[신화망] 한국 유명 동시통역 전문가 김진아 씨와의 특별 인터뷰: 미래 세계의 중심은 중국을 에워싸고 돌 것이다
[신화망] 한국 유명 동시통역 전문가 김진아 씨와의 특별 인터뷰: 미래 세계의 중심은 중국을 에워싸고 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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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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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11월 28일] 최근 베이징 제2외국어대학(北京第二外國語學院)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어 번역 교학과 연구 학술 세미나”에서 우아하고 매력이 넘치는 여성 한분이 유난히 눈길을 끌었다. 그가 바로 한국에서 유명한 한중 번역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김진아 교수였다.

   중한 통번역계에서 김교수는 명성이 자자하다. 그는 동시 통역으로 중한 역사속의 많은 중요한 순간과 함께 했다.

   중한관계에 대해: 미래 세계의 중심은 중국을 에워싸고 돌 것이다

   김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명박 한국 전 대통령 재임 기간 한국외교에는 미국을 향해 “한쪽으로 기우는” 국면이 형성됐고 현재에는 한국에서 완만하게 고조되는 “중국열” 및 교육영역에서의 “중문열”이 한동안 냉각되어 양국 경제, 문화 교류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 “중국열”은 대세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며 막을 수 없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부임한 뒤 적극적으로 대중관계를 발전시켜왔고 양국은 경제무역, 인문, 관광, 의료 등 여러 분야의 교류에서 거대한 발전을 거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서 의료 관광을 향수한 외국인 중 최고 소비 군체는 중국인이었다. 중국 소비군체의 거대한 잠재력이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 시장에 주목하게 했으며 한국 대기업 중 많은 고위직 관리인원들 역시 적극적으로 중문 공부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경제 영역의 활성화된 교류에 비해 현재 한국 정계의 많은 인사들이 중국에 대한 요해가 깊지 못한 상태다. 많은 한국인들이 현재 중국에 대한 인상은 여전히 2000년좌우의 모습에 그쳐있다. 따라서 중국에 대한 인식에 일부 오해와 편향이 남아있다. 이에 대해 김교수는 현재의 중국은 이미 지난날의 모습이 아니며 개혁개방 초기와 비교해도 거대한 변화가 발생했다면서 한국의 정계 인사들은 지난날의 중국을 바라보던 낡은 시각을 버리고 일종의 “찬양”과 “우호”적인 안목으로 중국을 새롭게 지켜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또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라와 나라의 교류는 사람과 사람의 왕래에 의존해야 한다. “한 나라의 국민을 통해 한 나라의 이미지를 보아낼 수 있다”. 한국인 마음속의 중국 이미지를 바꾸려면 한국인과 중국인 모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국인은 중국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버리고 참신한 시각으로 중국을 인식해야 하며 한국 사회에서도 중국의 발전을 최대한 드러내보여야 한다.

   김교수는 웃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의 한국인은 모두 중국인에게 돈이 많고 한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해주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중국인들도 실제 행동으로 한국인의 관점을 바꾸는데 일조할 필요가 있다. “일부 중국관광객들이 한국에서 보여주는 소양이 높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 “한국인이 중국인에 대한 인상을 바꾸려면 중국인이 해외에서 스스로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의존해야 하며 양호한 예의범절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다. 예의, 태도 등 작은 부분에서부터 시작해 전면적인 향상이 필요하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말하면서 김교수는 다음과 같이 내비쳤다. 중국정부에서 조선반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 동시에 중한 양국관계의 발전이 점점 더 밀접해지고 서로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