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자리 : 가해자와 피해자
바뀐 자리 : 가해자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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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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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은귀 한국외대 교수
정은귀 한국외대 교수

 

우리 사회에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자리는 자주 뒤바뀐다.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
겠다는 협박 피해를 입은 걸그룹 출신 여성이 자살을 시도했다고 한다. 한때 연인으
로 가장 내밀한 언어를 나누다 협박범이 되는 사례는 빈번하다. 이 사건의 가해자는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헤어숍을 연다고 발표했다. 재판 증인 출석을 앞두
고 피해자가 얼마나 큰 압박감에 시달렸을까. 그가 깨어나 세상을 향해 뚜벅뚜벅 걸
어 나오면 좋겠다. 그런데 그 힘은 저절로 생기지는 않는다.

(이하 생략)

[아시아경제 5월 29일자]

출처: https://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5291132554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