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오월에, 잠시 쉬며 스스로를 돌아보자
계절의 여왕 오월에, 잠시 쉬며 스스로를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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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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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김원명 한국외대 교수
김원명 한국외대 교수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린다. 오월에는 봄이 무르익어 온갖 생명이 피어나고 온갖 꽃들이 만발하며 온갖 색깔이 드러나는 계절이기 때문일 것이다. 오월에는 날씨가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다. 모든 달이 다 나름 좋기는 하지만 특히 오월은 여러 면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올해 우리는 이런 계절의 여왕 오월을 온전히 즐길 수 없었다. 오월은 시끄러운 세상일과는 상관없는 듯이 아니 오히려 더욱 맑고 깨끗한 하늘을 이고 온갖 색깔이 꽃들이 피고 지고 있다. 그렇게 무심히 오월은 자신을 뽐내며 왔다가 또 무심히 가고 있다. 세상이 시끄러운 때에는 조용히 집에 앉아 오월을 즐기며 자신을 돌아볼 더욱 좋은 축복의 시간이 되게 하고 싶다.
 
(이하 생략)

[경기일보 5월 27일]

출처: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9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