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언어문화 데이터·첨단지식 접목한 창의융합 교육의 산실"
한국외대, "언어문화 데이터·첨단지식 접목한 창의융합 교육의 산실"
  • HUFSNEWS
  • 승인 2022.06.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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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정석오 한국외대 입학처장 인터뷰

1954년 개교한 한국외국어대학교(HUFS)는 45개 언어 교육, 52개 언어 관련 학과를 보유한 세계적인 외국어 교육 대학이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으로, 최근에는 다국어 데이터 기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2023학년도에는 글로벌캠퍼스에서 글로벌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대규모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정석오 한국외대 입학처장에게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계획과 합격 노하우 등에 대해 들어봤다.

-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기존에 설계된 전형의 완성도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개별 전형 특징과 취지가 더 잘 구현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가령,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형은 면접 비중을 좀 더 높이고, 서류형은 그대로 유지했다.

학교장추천전형에서는 글로벌캠퍼스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됐다. 지난해까지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에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됐는데, 올해부터는 글로벌캠퍼스까지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서울캠퍼스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탐구 혹은 과학탐구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글로벌캠퍼스(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탐구 혹은 과학탐구 1과목) 중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맞춰야 한다. 글로벌캠퍼스(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를 충족해야 하고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전형방법도 간소화됐다. 지난해 학생부 교과 90% + 비교과 10%로 합산하던 것을 학생부교과 100%로 합격자를 결정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형과 SW인재전형의 2단계 면접평가의 비중이 강화됐다.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면접대상자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실시하는데, 올해에는 서류평가 60% + 면접평가 40%로 변경했다.”
 
- 이번 수시에서 수험생들이 눈여겨봐야 할 학과가 있다면.

“글로벌캠퍼스에 신설되는 글로벌자유전공학부다. 올해부터 글로벌캠퍼스에서 영어통번역학부, 중국어통번역학과, 일본어통번역학과, 태국어통번역학과, 프랑스학과, 브라질학과, 인도학과, 러시아학과 등 8개 학과가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대신 줄어든 인원 만큼 글로벌자유전공학부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글로벌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문·이과 통합과정의 취지에 맞게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학생들이 캠퍼스 특성화에 부합하는 공통 교과목들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령, 인문계열로 글로벌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때 AI 관련 기초 과목과 코딩 등을 배우게 되고, 자연계열 학생들은 말하기나 글쓰기, 프레젠테이션 등에 대해 배운다. 또한 영어몰입교육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2학년 때는 계열에 상관 없이 글로벌캠퍼스에 개설된 어떤 학과라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유전공의 취지를 살리도록 디자인했다."

- 올해 논술전형은 어떻게 선발하는지.

“한국외대는 올해 논술전형을 통해 473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계, 사회계, 자연계로 나뉘는데 지난해까지 인문계와 사회계는 100분, 자연계는 80분으로 논술고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모두 90분으로 통일된다. 또한 논술전형의 취지를 강화하기 위해 비교과 영역 반영을 없애고 논술고사 70% + 학생부교과 30%로 전형이 간소화된다.

학생부교과가 30% 반영되지만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 집단의 특성상 학생부교과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논술고사 성적이 결정적이다. 한국외대의 논술고사는 인문계, 사회계, 자연계 총 3가지 유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유형별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3가지 유형 모두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만 출제되며 논술고사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모의논술 문제 및 답안을 7월 중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니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한국외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조언한다면.

“한국외대는 인문·자연 계열에 상관없이 다양한 융복합전공을 운영한다. 특히 AI 관련 융복합전공은 이중전공 또는 부전공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양 캠퍼스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다국어 데이터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인프라가 훌륭하게 구축돼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두려움이 없고 도전정신이 강한 학생들이 입학한다면 한국외대가 목표하는 인재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내년에 신설되는 글로벌자유전공학부에 대한 문의를 포함해 입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입학설명회 개최 및 상담창구 운영, 유튜브 등의 SNS 계정 운영을 기획하고 있다. 용기있게 문을 두드리고 도전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저널 6월 29일자]
링크 :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