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 강준영 칼럼]

중국의 유일한 정치 실체로 중화인민공화국을 이끄는 중국공산당의 최고권력기구인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大)와 미래 5년을 이끌 지도부를 선출한 1차 중앙위원회 전체 회의(1중전회)가 폐막 됐다. 전 세계적 관심을 집중시켰던 이번 회의는 예상대로 시진핑 총서기를 세 번째 연임하는 공산당 지도자와 인민해방군 통수권자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출했고, 중앙위원 205명과 반부패 운동의 선봉인 기율 검사위원회도 구성했다.
주지하다시피 중국은 당이 통치하는 국가로 당의 정책이 곧 국가의 정책이며, 당 지도부가 바로 국가의 지도부를 구성하는 당과 국가가 일체인 당국체제(黨國體制/Party-State System)를 기본으로 한다. 미래 5년의 청사진으로 중국공산당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의 전면 건설을 위해 단결 분투하자’는 정치 보고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새로운 발전 및 시진핑의 개인 권위 강화 및 당의 집중 통일 영토를 적시한 당장(黨章/당헌)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폐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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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11월 1일자]
출처 : https://www.ajunews.com/view/20221030132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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