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이하 한국외대) 정보·기록학연구소(소장 노명환)는 오는 4월 22일(토), 한국외대 일반대학원 정보·기록학과와 공동으로 ‘VAD 패러다임 기반 세미나 동영상 큐레이션 및 시맨틱 아카이브 구축’을 주제로 한 온라인 화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노명환 소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서는 ‘위즈메타’ 박춘원 대표와 ‘링크드데이터센터’ 조명대 대표가 데이터로서의 동영상(VAD)의 개념과 시맨틱 아카이브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외대 겸임교수이기도 한 박 대표와 조 대표는 한국외대 정보·기록학연구소의 유튜브 공식 채널 및 정보·기록학과 디지털아카이브 ‘피코아카이브’를 융합한 서비스를 제안한다. VAD 패러다임이란, ‘데이터로서 동영상(Video as Data)’의 약어로, 박 대표가 동영상 메타데이터 및 큐레이션 관련 활동을 해온 가운데 제안한 독창적인 표현이다.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이해영 교수,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정회경 교수, 한국외대 Global business&Technology학부 김병초 교수, 전쟁기념관 박세훈 학예연구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김수진 학예연구관 등의 토론도 예정되어 있다.
한국외대 정보·기록학연구소는 지난 2021년 5월 유튜브 공식 채널(채널명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기록학연구소)을 개설하고 매 학기 개최한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및 기술과학 화상 세미나 동영상을 통해 디지털아카이브, 디지털헤리티지, 메타버스 등 문화유산 및 기록학, 인문학 분야의 지식정보를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역할을 해왔다.
공동 세미나를 준비한 노명환 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대학의 교육 현장에서 생산되는 동영상 데이터를 어떻게 큐레이션하고 시맨틱적 방법으로 아카이브를 구축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실습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