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아랍어과(학과장 윤은경)는 지난 5월 12일(금), 인문과학관 509호 강의실에서 송웅엽 전 주이라크 대사를 초청하여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로탐색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소위 제2의 중동의 붐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대아랍권 국가 국제개발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랍어 전공 학생들에게 관련 분야 진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송웅엽 전 대사는 “모로코, 알제리, 이라크, 이집트, 요르단, 튀니지, 팔레스타인 등 다양한 아랍 국가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사무소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준비된 아랍어 전공자들에게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출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KOICA 상임이사로서의 재직 경험을 토대로 KOICA 경력사다리 제도, 국제개발협력 진로 개발 사례 등을 소개함으로써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남예림(아랍어 23) 학생은 “국제개발협력 분야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KOICA 등에서 제공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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