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여성동문회 김세원(프랑스어 63) 명예회장 강의실 헌정식이 6월 16일(금), 서울캠퍼스 인문과학관 408호 강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오종진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방송인이자 前 EBS 이사장을 역임하며, 우리대학 여성동문회 초대 회장을 지낸 김세원 회장의 학교발전기금 1억 원 희사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박정운 총장은 “학교발전을 위해 1억 원의 큰 기금을 희사해주신 김세원 회장님께서는 지난 20년 넘게 우리대학 여성동문회를 최고의 단위동문회 중 하나로 이끌어 모교 사랑을 실천해 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세원 회장은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세 가지 행동은 외대를 선택한 것, 방송을 평생의 직업으로 삼은 것, 그리고 여성동문회를 창립한 것”이라고 답하며 “성공의 초석이 되어준 모교에 대한 감사와 발전을 앞으로도 염원한다”고 화답했다.

김세원 회장은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품격 있는 목소리로 방송 진행뿐 아니라 방송과 언론을 대하는 남다른 책임감과 성실성,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업계에서 덕망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헌정식에는 여성동문회 이애리 회장, 김길숙 사무총장과 차기 회장 서경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포함한 우리대학 여성동문회 임원진들이 참석하였으며, 박정운 총장, 장태엽 재무·대외부총장, 김현정 교육혁신원장, 박경은 홍보실장, 원종익 프랑스어학부장, 이창훈 프랑스어학부 교수, 김응운 프랑스학과장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