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6일(금), 세자이 톨가 쉼쉬르(Sezai Tolga ŞİMŞİR) 주한 튀르키예 부대사와 오지향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행정관이 우리대학을 방문하여 양국 간 교육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는 장태엽 재무·대외부총장과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학과장 오종진 대외협력처장, 그리고 이난아 교수(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가 배석하였다.

톨가 부대사는 이날 장태엽 부총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올해 1월에 부임 후, 그간 튀르키예 대지진과 선거 및 다양한 현지 현안으로 인해 우리대학을 바로 방문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고, 향후 한국과의 다양한 협력과 제휴를 위해 공조하자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올해까지는 튀르키예의 큰 재난과 선거로 인해 대규모 사업의 추진이 여의치 않음을 설명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우리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종진 터키·아제르바이잔어 학과장은 2023년은 튀르키예공화국 설립 100주년이자 우리대학 터키-아제르바이잔학과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한 해로 학과 동문회와 재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학과발전기금 유치 등 학과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을 밝혔다. 이난아 교수도 올해 50주년을 터키·아제르바이잔어를 위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의 다양한 지원과 격려를 부탁했으며, 이에 톨가 부대사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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