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통역사 샤론 최 초청 “2023 HUFS 특강” 개최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통역사 샤론 최 초청 “2023 HUFS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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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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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김민정)는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지난 6월 23일(금),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선택한 통역사로도 잘 알려진 샤론 최를 초청하여 “2023 HUFS 특강”을 개최하였다.

“2023 HUFS 특강”은 외교, 국제통상 등 한국외대가 강점을 보이는 분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빅 데이터(Big Data) 등 첨단 분야에 특화한 강연을 시리즈로 운영하는 대표 명품특강으로, 유니스토리자산운용(주) 김덕술 회장(일본어 81)의 ‘잘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여 세계 최고가 된다’라는 경영철학을 반영하여, 통·번역 및 영화연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샤론 최를 초청, 재학생 및 지역 청년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는 총학생회 문화기획국 김우진(21학번), 이승민(23학번) 학생의 사회로 사전에 취합된 학생들의 사전질문에 더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장의 즉석 질문에 대한 답변,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구성되었다. 봉준호 감독이 공식 석상에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통역사’이자 ‘그녀가 쓰고 있는 영화 시나리오가 너무나 기대되는’ 영화감독이라고도 소개한 바 있는 샤론 최는 ① 바이링구얼로서의 모국어와 외국어: 언어의 불가능성, ② 영화 문화계 통번역: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에 따른 통·번역의 새로운 역할, ③예술로서 통·번역: 축적과 비움 등 총 세 가지 주제로 다채롭게 특강을 준비하였고, 현장 강연과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Zoom) 실시간 송출 및 SNS 라이브를 통해 약 220여 명에 달하는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약 1시간 반가량 진행되었다.

샤론 최는 통·번역 일을 하며 겪었던 솔직한 일화를 전하며, 질의에 대한 답변과 동시에 강연 주제를 함께 풀어내었다. 또한 강연 내내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으며, 직감을 믿고 꿈을 향해 도약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진로취업지원센터와 특강을 공동 기획한 총학생회는 “학우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움직이는 총학생회로서, 수요가 많았던 샤론 최의 특강을 기획하게 되어 준비하는 동안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민정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이번 HUFS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있어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희망하고, 앞으로 외대 학생들이 독보적인 취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진로취업지원센터에서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HUFS 특강이 지역주민 등 일반인과 지역 청년에게도 열려있는 특강으로, 사회공헌적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명품특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거점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역할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