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백재승, 이하 GTEP사업단)은 5월 30일(화)부터 6월 2일(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3)’과 6월 22일(목)부터 6월 24일(토)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하여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 2023’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 식품 전시회이자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의 교류 촉진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로 국내식품업계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유도 등을 목표로 한다. 식품 분야별 세계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수출 상담 서비스, 각종 어워즈,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우리대학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 ‘청아굿푸드’와 협업하여 젓갈, 명란젓 등의 제품을 판촉 홍보하면서 전시 활동을 전개하였다.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매년 약 10,000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와 3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주류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국내 주류 산업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주류업계의 트렌드에 맞춰 칵테일 마스터 대회와 같은 부대 행사와 세미나도 진행하는 등 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미팅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우리대학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 ‘금군양조’, ‘머거본’과 함께 참가하여 협력업체의 주력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였다.

우리대학 GTEP사업단은 7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식품전(SIAL)’에 이어 7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릴 ‘지페어(G-FAIR) 아세안’에 참가한다. 또한 7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MIFB(Malaysian International Food & Beverage)’에 사업단 1팀과 3팀을 파견, 팀 전시회 활동 또한 기획하고 있다. 해외 전시회뿐만 아니라 7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팔도밥상페어’와 7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코엑스에서 열릴 ‘서울바앤스피릿쇼’ 등 국내외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전시회에 협력업체와 함께 참가하여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직접 몸으로 부대끼며 느낀 사업단 학생들의 소회를 그들의 목소리 그대로 전달합니다.
■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3)
박수진(체코·슬로바키아어 20) “지난 THAIFEX 2023에 이어 식품 전시회에 또 참가하게 되어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높아졌다. 바이어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제품 전시에 있어 시각적인 효과와 적극적인 태도로 제품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론으로 배웠던 무역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보며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배찬우(스페인어통번역 18) “국내 최대 규모 식품 B2B 전시회답게 세계 각국의 많은 기업과 바이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국가관별로 이색적인 판촉 활동을 벌이며 방문객을 유치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수출 전문 기업, 국내 유통사, 유통 벤더, 홈쇼핑 MD, 셰프 등 다양한 직업군의 바이어가 부스를 방문하였고, 그들의 방문 목적에 맞추어 국내외 유통 현황과 제품별 특징을 숙지하고 상담을 진행하면서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김민선(몽골어 19) “고객들이 제품을 시음하는 짧은 시간에 제품에 대하여 정확히 설명하고자 특히 집중하였다. 이를 통해 특히 전문적인 바이어와 VIP 고객의 경우 좋은 반응을 유도해낼 수 있었다”
박경록(스페인어 19) “이번 전시회는 주류 산업군에 대해서 잘 모르던 무역 꿈나무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전시회 기간 중 500여 명의 바이어와 마주하며 이어진 시음 행사는 부상의 위험까지 경험하는 등 고되기도 하였지만, 영업의 진수를 느끼게 해준 꿈만 같던 시간이었다”
이유정(이탈리아어통번역 19) “시음을 기반으로 한 B2C 판매가 중점이지만, 판매 자체보다는 상품 설명과 브랜드 홍보에 보다 비중을 두려 노력하였다. 협동과 배려의 가치를 되새겼고, 체험 위주의 부스 운영 방법도 터득할 수 있어 큰 배움이 되었다”

김민수(러시아 18) “평소에 즐겨 먹는 견과류와 스낵을 전시회에서 직접 홍보하면서 더 적극적으로 상품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었다. 박람회의 성격상 부스를 찾은 사람을 응대하는 기회가 많았기에 매우 유익했던 경험이었다”
성민경(융합인재 21) “기업의 참가 목적에 따라 디스플레이나 이벤트 등을 달리 기획한다는 점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 단순한 시식 외에도 회원가입이나 인스타그램 팔로우 등 인지도를 높이는 등 소비자를 유도하는 이벤트가 많았다. 다양한 기획을 통해 각 목적에 맞는 소비자층을 끌어들일 수 있고, 기업에 홍보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장지예(중국어통번역 20) “B2C 판매를 위주로 고객들에게 제품 시식과 함께 제품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 부스를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의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제품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에 맞게 시식을 도와주면서 제품 판매까지 끌어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품 디스플레이와 홍보 방법, 고객 응대 및 판매 과정을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