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제13회 국제청년학자인문·문화학술대회 개최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제13회 국제청년학자인문·문화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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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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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주임교수 임대근)는 지난 7월 14일(금), 15일(토) 양일간 제13회 국제청년학자인문·문화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 학술대회는 아시아권 대학이 연합하여 대학원생이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교류의 플랫폼으로서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대학을 비롯하여 대만중흥대, 싱가포르난양이공대, 홍콩링난대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싱가포르국립대와 필리핀타를락대에서도 발표자로 참가하였다.

“문화정체성: 아시아 내러티브와 문화콘텐츠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전체 주제 아래 논문 총 28편이 영어와 중국어로 발표되었다. 연인원 약 200여 명이 아시아 전역으로부터 참가하여 학술대회에 대한 열띤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문학, 역사, 신화, 연극, 영화, 드라마, 지역문화 등을 포괄하는 논문 주제에 대하여 발표가 이어졌다. 주최 대학의 교수들이 세션 발표를 진행하고, 논문에 대한 예리한 강평 역할 또한 수행하였다.

나아가 주최 대학의 교수진이 직접 문화, 문학, 역사 등에 관한 기조강연을 통해 새로운 안목을 전해 주기도 하였다. 우리대학에서는 박치완 교수가 “하나의 세계, 여러 문화와 지식들”이라는 주제로 “타자와 타문화에 대한 관대, 대화, 교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폐막식에는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다이아몬드상)은 장징제(홍콩링난대), 최우수상(금상)은 황천(대만중흥대), 안이둬(싱가포르난양이공대), 우수상(은상)은 옹얏랑(홍콩링난대), 궈런웨이(대만중흥대), 정혜선(한국외대), 장려상(동상)은 류광젠(홍콩링난대), 자오원원(싱가포르난양이공대), 곽신요(한국외대), 주지아팅(홍콩링난대)에게 그 영예가 돌아갔다.

학술대회 참가 대학들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학술 교류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문후속세대의 국제 교류를 위해 노력하기로 인식을 같이했다. 제14회 국제청년학자인문·문화학술대회는 오는 2024년 열릴 예정이며, 현장 교류와 다양한 매체 활용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