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P(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사업단, 말레이시아 ‘MIFB 2023’ 참가… ‘말레이시아 식품전(SIAL)’, ‘태국 지페어(G-FAIR) 아세안+’ 등 해외 전시회 연이어 참가
GTEP(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사업단, 말레이시아 ‘MIFB 2023’ 참가… ‘말레이시아 식품전(SIAL)’, ‘태국 지페어(G-FAIR) 아세안+’ 등 해외 전시회 연이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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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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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MIFB 2023(Malaysian International Food & Beverage 2023)’에 GTEP사업단 1팀, 3팀 등 파견… 팀 전시회 활동 전개
■ 말레이시아 ‘식품전(SIAL)’, 태국 ‘지페어(G-FAIR) 아세안+’ 등 해외 전시회 연이어 참가
■ 수원 ‘팔도밥상페어’, 코엑스 ‘2023 서울바앤스피릿쇼’ 등 국내 전시회도 참가

우리대학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백재승, 이하 GTEP사업단)은 7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식품 전시회 ‘MIFB 2023’에 참가하여 대한민국의 식품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무역 인재로서 활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대학 GTEP사업단은 이번 MIFB 2023에 1팀과 3팀, 총 두 팀을 파견하여 ‘편식공장’, ‘주성’, ‘연담’, ‘아이케이푸드’ 등 다양한 협력업체의 제품 시연을 통해 전시 마케팅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였다.

MIFB는 매년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베이킹, 유제품, 음료, 할랄 식품, 어·육류, 유기농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2만여 명의 현지, 국제 바이어들이 참여하여 상품과 기술, 서비스에 관해 교류하고 사업 확장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넓히는 기회의 장이다. 전 세계 50여 개국, 3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말레이시아 ‘MIFB 2023’은 2만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관하였다.

‘MIFB 2023’에 앞서 7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식품전(SIAL)’과 7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지페어(G-FAIR) 아세안+’에도 참가하는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우리대학 GTEP사업단은 7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팔도밥상페어’와 7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바앤스피릿쇼’에도 참가하여 무역 인재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통해 7월 사업단 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우리대학 GTEP사업단은 8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FoodExpo Vietnam 2023’에 5팀을 파견하여 팀 전시회 활동을 펼친다. 또한, 8월 18일(금)부터 21일(월)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K뷰티 엑스포’와 8월 17일(목)부터 21일(월)까지 열리는 ‘홍콩 식품전시회’, 8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열리는 ‘미국 LA 케이콘’에도 참가하는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GTEP사업단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전시회뿐 아니라 8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코엑스에서 열릴 ‘K-비건페어’, 8월 16일(수)부터 19일(토)까지 열릴 ‘한가위 명절선물전’, 8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수원주류위크’와 8월 24일(목)부터 27일(일) ‘메가쇼 세텍’ 등 국내 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뜨거운 여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7월 전시회에 협력업체와 함께 참가하여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직접 몸으로 부대끼며 느낀 사업단 학생들의 소회를 그들의 목소리 그대로 전달합니다.

■ 말레이시아 ‘MIFB 2023(Malaysian International Food & Beverage 2023)’

1팀 팀장 김민수(독일어 19) “업체 선정, 제품 숙지, 전시회 계획, 바이어 응대 등 모든 과정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특히 팀원, 바이어, 관계자들과의 소통이 아주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김우주(브라질 19) “모든 순간이 새로운 배움의 연속이었다. 평소 식음료 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새로운 인사이트를 많이 얻게 되어 기쁘다”

김유리(태국어통번역 20) “국내가 아닌 해외 무대에서 B2B 무역을 실제 체험할 수 있어 새로웠고, 의미 깊은 시간으로 전시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했다”

윤혜주(언어인지과학 19) “전시회 전 과정을 도맡아 진행하며, 팀원 개개인이 맡은 역할을 끝까지 책임지고 수행하여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아린(국제통상 20) “해외 전시회 경험은 창조적인 마인드셋과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임수민(GBT 19) “국내가 아닌 해외 전시회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준비하여 참가하게 되어서 정말 뜻깊은 기회였다”

3팀 팀장 이서윤(GBT 21) “전시회에 출품할 제품 선정부터 업체 소싱, 해외 바이어 대상 영업, 바이어 DB 정리 과정 등을 거치며 수출입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김민선(몽골어 19) “이번 MIFB를 통해 전시회의 A부터 Z까지 모든 과정을 저희가 직접 기획해볼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

설진환(국제금융 19) “영어 울렁증 때문에 주저했던 바이어 응대도 회사에 대한 정보를 영어로 잘 숙지하고 바이어에게 사전에 천천히 말해주길 부탁하고 상담을 진행하니 순조로웠다. 이후 자신감을 가지고 막힘없이 상담이 진행되자 모든 과정이 한결 수월했다. 언어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전시회에 임하는 태도와 제품 및 회사에 대한 이해도였다”

이유정(이탈리아어통번역 19) “MIFB를 위한 업체 소싱부터 부스 디자인, 해외 영업과 사후 업무연락 메일 발송 및 고객 관리까지 전시회의 A to Z를 직접 체험하며 ‘책임지는 법’을 배웠다. 또한 돌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위기 대응 능력, 힘든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나아가는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지양(일본어통번역 19) “이번 전시회를 지난 3월부터 무려 4개월간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팀원들과 직접 진행하면서 위기 대처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현지 시장 이해도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허재훈(폴란드어 18) “처음으로 참가한 해외전시이자, 팀원들과 함께한 첫 전시회라 변수들로 가득했지만, 맞닥뜨린 문제 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고, 팀원들과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 말레이시아 ‘식품전(SIAL)’

임채린(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 20)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열린 SIAL 전시회라 주최 측에서 개별 부스를 자주 오가며 운영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였고, 협력업체 또한 수출 경험이 없던 기업이었기에 해외 전시회를 경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다. 특히, 전공어인 말레이시아어를 사용할 수 있었던 환경이라 바이어 대응 시 영어뿐만 아닌 말레이시아어를 섞어가며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경험이었다”

■ 태국 ‘지페어(G-FAIR) 아세안+’

배찬우(스페인어통번역 18) “이번 전시회는 특정 산업군을 대표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이 참가한 만큼 바이어의 구성이 다양하였고 B2B 수출상담회의 느낌이 강했다. 터치스크린에 붓처럼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덕분에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이 호기심을 보였고, 태블릿에 직접 그림을 시연하며 제품 소구 포인트를 어필한 덕분에 샘플 구입과 향후 계약 논의로 이어지는 등 효과적인 판촉 활동이 되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역별, 산업별로 업무 특성이 매우 뚜렷함을 느낄 수 있었다”

■ 수원 ‘팔도밥상페어’

박경록(스페인어 19) “이전에 참가한 전시회 경험을 바탕으로 세일즈 정신을 발휘해 열심히 전시회 영업을 진행하였다. 협력업체 대표님의 미국 및 중남미 시장 진출 경험을 공유하면서 국산 농산품 시장의 규모를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최정민(중국언어문화 18) “협력업체 대표님이 직접 박람회에 참여할 정도로 영세업체였기에,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주어 주로 B2C로 이루어지는 박람회였기에, 바이어에게 먼저 다가가는 영업을 실행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박소희(프랑스 19) ”북적이는 환경 속에서 실제 판매 보다는 제품 홍보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박람회 현장에서 고객들과의 집중된 소통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낼 수 있었다. 체험형 부스 운영 방식과 그 장점들에 대해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

이소연(중국어통번역 20) “술 오마카세 형식의 테이스팅쇼를 선보인 후 제품을 판매하니 이전의 전시회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영업 현장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손님을 응대하고 영업하는 대표님과 함께 고객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영업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잘 배울 수 있었다”

한승엽(우크라이나어 18) ”현재 국내의 주류 소비는 소주와 맥주가 주를 이루고 있어 꽃술에 대해 낮은 관심도를 예상했으나 전시회 기간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국내 지역의 다양한 특성을 담은 식품 산업과 더불어 지역 브랜딩이 더욱 활성화되어 수도권과 지방과의 지역 격차가 축소되었으면 좋겠다“

박수진(체코·슬로바키아어 20)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협력업체와 B2C 전시회에서 다시 호흡을 맞춰 일하게 되어 좋았다. 무역 상담이 주력인 전시회와 현장 판매가 주력인 전시회의 특성을 명확하게 알게 되었고, 각 전시회에서 어떤 점을 다르게 어필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주배돈(영어통번역 19)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나볼 수 있었고, 한국의 맛을 담고 있는 제대로 된 식품을 발굴하러 온 바이어들도 만날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전시회였다”

■ 코엑스 ‘2023 서울바앤스피릿쇼’

김민수(독일어 19) “전시회 특성상 일반 소비자들을 응대하는 일이 많았다.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고, 소비자들과 제품의 향과 맛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규리(국제통상 20) “부스 데코나 준비 측면에서 부족했지만, 전시회의 본질인 설명과 시음에 집중해 기대와 달리 많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다. 처음에는 개성 있고 긴 대본을 바이어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막상 전시회에서 열정적으로 제품들을 설명하는 협력업체 대표님을 보며 영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형석(국제금융 19) “다양한 종류의 주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각각의 특징과 맛을 통해 소개한 결과 오히려 원하는 제품의 시음만 진행했을 때보다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오마카세 같은 순차적인 시음 제공 및 설명을 진행하며 새로운 홍보 방식 또한 배울 수 있었다”

임세진(그리스·불가리아 19) “처음 참가한 주류박람회에서 협력업체의 5가지 꽃술을 오마카세 형식으로 설명하며 시음을 진행하였다. 제품 설명을 통해 구매 및 계약으로 유도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빨리 파악하고 해당 니즈에 맞춰 제품 설명을 진행했을 때 더욱 성과가 잘 나타남을 확인하며 영업적인 마인드와 역량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임수민(GBT 19) “오마카세 스타일로 5가지의 꽃술을 모두 시음하는 B2C 형태의 전시회로, 다른 전시회와 다르게 원래 사람들에게 익숙한 제품이 아닌 처음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시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단 것을 깨달았다”

주배돈(영어통번역 19)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주를 직접 판매해 볼 기회가 있어서 정말 뜻깊었다. 주류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도 얻을 수 있었고, 기회가 허락된다면 해당 업체와 다른 전시회도 참가하고 싶다”

최정민(중국언어문화 18) “콜키지 및 홈술 문화의 확산으로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대에 주류 시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전 주류박람회나 메가쇼에 참가했던 바이어들이 부스를 재방문하여 제품을 구매하는 패턴을 통해 꾸준히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이 홍보 효과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