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운 총장, ‘제4회 GAFSU 총장포럼’ 참석… 기조연설 가져
박정운 총장, ‘제4회 GAFSU 총장포럼’ 참석… 기조연설 가져
  • HUFSNEWS
  • 승인 2023.09.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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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박정운 총장은 9월 13일(수), 상해외대에서 열린 ‘제4회 GAFSU 총장포럼’에 참석하였다. 이번 제4회 GAFSU 총장포럼은 상해외대와 북경외대 공동 주관으로 9월 13일(수)부터 9월 16일(금)까지 3일간 상해외대에서 열렸다. 포럼의 주제는 “Mission of Foreign Language Discipline and Area Studies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로 참가국 외국어대학 총장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대학은 박정운 총장과 김태성 서울캠퍼스 부총장이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였다.

박정운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개인 맞춤형 언어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언어 교육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인공지능 기술이 이끌 학습 도구 및 플랫폼의 발달은 외국어 학습에 있어 새로운 차원으로의 도약을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ELLT학과 등 우리대학의 학제 개편 및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며, 이처럼 언어 기술을 향상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과 더불어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사용할 때는 문화적 이해와 언어적 전문성을 겸비한 책임감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문 분야 간 협력을 촉진하여 지역학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와 잠재적 편향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가질 것 또한 강조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사회의 복잡다단한 뉘앙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적인 개입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지적하고, 인공지능의 장점뿐만 아니라 한계점에 대해서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GAFSU’는 ‘Global Alliance of Foreign Studies Universities’의 약자로 전 세계 외국어 교육 및 연구에 강점을 지닌 대학 간 협의체이다. 북경외대, 상해외대, 동경외대를 포함한 15개국 37개 회원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간 상호 외국어 교육 연구, 지역학, 인적 교류 및 문화 교류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