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HK+사업단은 지난 9월 15일(금), 제5회 한-인 2030 포럼을 개최하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2030 세대와 미래>, <일과 삶, 미디어와 정치>라는 두 개의 주제에 대하여 한국인 12명, 인도인 12명 총 24명의 20, 30대 대학(원)생, 연구자, 직장인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과 인도의 대학(원)생들이 ‘펜데믹 이후 환경 문제’, ‘MZ세대의 소비문화’, ‘직업선호도와 직업관’, ‘인공지능 발전에 대한 관점’ 등 네 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발표자들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청년층이 해야 할 일, 소비문화 면에서 MZ세대와 기성세대와의 차이, 한국/인도 청년층의 직업 선호도 경향, 인공지능과 관련된 이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현재 한국/인도 사회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일과 삶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첫 번째로 2030 세대 직장인들의 변화하는 결혼 문화와 트렌드를 살펴본 후, 인도에서 일한 한국인, 한국에서 일한 인도인 직장인분들을 초청하여 서로의 업무 문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청년 정치가와 신문기자, 정치 분야 연구가 등 정치 전문가들이 청년 문제에 대한 한국 미디어의 역할, 인도에서 미디어의 정치적 역할과 민주주의의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제5회 한-인 2030 포럼은 한국과 인도의 학생들, 젊은 연구자들과 직장인들이 양국의 현실과 미래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대화와 교류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