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EU연구소(소장 김봉철) 인문사회연구사업단(연구책임자 김면회)는 10월 6일(금), 서울캠퍼스 교수회관 세미나실에서 제3회 바우하우스(Bauhaus)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본 콜로키움의 발제를 맡은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김면회 교수(정치외교학과)는 ‘신(新)사회계약론의 이론적 정초(定礎): Minouche Shafik 논의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본 강연을 통해 김면회 교수는 신사회계약에서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미노슈 샤피크(Minouche Shafik)의 주장을 제시하며 신사회계약이 기존의 사회계약이 변화된 세계에 적응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더하여, 세계화로 인하여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첨단기술 발전, 여성의 교육 기회 확대 및 역할 변화, 고령화, 인공지능, 기후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21세기에 걸맞은 사회계약이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날 콜로키움은 샤피크가 중시하는 신사회계약의 주요 이론에 대해 평가하면서 유럽과 한국에 대한 시사점까지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콜로키움은 연 2회 진행되며, 하반기에 제4회 바우하우스 콜로키움을 통해 신사회계약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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