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주한 폴란드 대사관 공동 폴란드 비드고시치 민속예술단 초청공연 개최
한국외대, 주한 폴란드 대사관 공동 폴란드 비드고시치 민속예술단 초청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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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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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해 온 우리대학 폴란드어과 주최 문화 교류 프로그램
■ 캠퍼스 인근 주민 200여 명 초청 폴란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 선보여… 지역사회와 문화 프로그램 공유하는 모범 사례

우리대학 폴란드어과(학과장 최성은)는 10월 11일(수),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주한 폴란드 대사관 및 쿠야비-포모제(Kujawsko-pomorkskie)주와 공동으로 폴란드 비드고시치 민속예술단을 초청하여 <아름다운 우리 폴란드>라는 주제로 폴란드의 민속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6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비드고시치 민속예술단(단장 엘지비에타 코르나셰프스카-로가츠카)은 합창단과 무용단, 실내악단 등 16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공연단으로, 상하이와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엑스포 축하공연을 필두로 인도, 오만, 브라질, 페루, 남아프리카, 그리고 유럽 전역의 다양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세계적으로 그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비드고시치 민속예술단은 폴란드 전통의상을 세 차례나 갈아입을 정도로 다채롭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폴란드어과 학생 등 구성원뿐 아니라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와 한국에 거주하는 폴란드 교민들, 그리고 안성용 모현읍장을 비롯하여 글로벌캠퍼스 인근에 거주하는 용인시민 200여 명의 청중이 폴란드 민속춤과 노래의 향연을 만끽했다.

공연이 끝난 뒤 실내악단장이자 심리치료사인 안나 노가이 박사의 특별강연 ‘음악이 뇌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이어졌고, 폴란드어과 민속춤동아리 ‘마주르카’ 학회원들이 비드고시치 예술단으로부터 민속춤을 배워보는 워크숍도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용인시민들도 무대에 올라 다 함께 손을 맞잡고 춤을 추면서 흥겨운 추억을 쌓았다. 이번 공연은 대학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에서 폴란드어를 전공할 수 있는 유일 학과인 폴란드어과는 지난 30여 년간 한-폴 교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폴란드어 전문 인재를 육성해 왔다. 동유럽학대학 김용덕 학장(폴란드어과)은 “한국의 최대 방산 수출국이자 2차 전지 배터리 생산기지이기도 한 폴란드는 유서 깊은 역사를 보유한 문화강국이다.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한국에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던 폴란드 전통예술의 정수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향유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폴란드어과 박지혜 학생(민속춤동아리 마주르카 학회장)은 “공연과 강연 모두 유익했고 감동적이었다. 특히 민속예술단 단원들로부터 민속춤을 배우는 자리는 잊지 못할 귀한 체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